계절별 차량 점검

Customer

차량 점검, 해야할까요?

봄철 및 장마철은 차량을 이용한 장거리 여행이 잦아 안전을 위해서 차량 정비는 필수적입니다. 또, 사고 발생률이 높은 겨울철 역시 차량을 점검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계절이 바뀌면서 꼭 점검해야 할 부분은 냉각계통, 오일계통, 안전계통, 부대장비 등입니다.

Spring & Summer

봄철 및 초여름 (3월 말~6월 중순)

1냉각수

냉각수가 부족할 경우 오버히트가 발생하거나 심할 경우 호스가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냉각수 부족은 자연증발 및 누수가 주된 원인입니다. 부족시 1차로 누수 여부를 확인한 후 부족한 냉각수를 보충해야 합니다. 교환 시기는 대체로 2년에서 5년 주기, 4만km에서 24만Km 주기로 냉각수 전체를 갈아주시거나 채워주시면 됩니다.

※ 냉각수가 정상인데도 엔진 온도가 올라갈 경우 팬벨트가 느슨해져서 냉각수의 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가 있으므로 벨트 장력을 조절해주면 됩니다.

2엔진오일

엔진오일을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을 시 슬러지(침전물)로 인하여 엔진의 펌핑능력 및 내구성을 악화시키고 심할 경우 엔진룸에 융착되어 엔진의 파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의 경우 주행여건과 차종에 따라 교체 시기가 다릅니다. 다만 신차 구입 후 최초 2000~3000km, 5000km, 1만 km, 2만 km 등 주기로 교체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한국소비자원에서는 교환주기로 1만Km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3와이퍼

황사 및 꽃가루 등으로 유리창에 먼지가 축적되어 시야 확보가 제한되면 사고 발생확률이 높아지는 계절입니다. 따라서 와이퍼 성능의 유지를 위해 6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또한, 적정한 양의 워셔액을 보충하여 와이퍼 작동시 분출시켜 유리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선명한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됩니다.

Rainy Season

장마철 (6월 말~7월 초)

4에어컨 관리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하여(6개월에 1회 교체를 권함) 에어컨 속의 곰팡이를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외부 순환 모드를 사용하면 곰팡이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목적지 도착 5분 전 에어컨을 끄고 외부 순환 모드로 전환하여 내부를 말려주면 곰팡이를 유발할 수 있는 확률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5타이어 관리

4만 Km 이상을 달린 타이어는 교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타이어는 3년 이상이면 노후화 진행) 교환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면 타이어 홈 사이 볼록 튀어나온 부분(마모한계선)에 타이어 면이 가까우면 교체해야 합니다. 주기적인 타이어 공기압 체크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바람이 빠진 타이어로 주행할 시 물결처럼 주름이 생기는 '스탠딩 웨이브'현상이 발생하여 타이어 파손의 위험이 높습니다.

6도장관리

장마철에는 차의 부식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도장이 벗겨진 부분을 다시 도장하는 등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위험이 있으므로 주차시 하천을 피하고 가능하면 높은 지대에 주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Winter

겨울철 (11월 중순~2월 중순)

7안전 운전 요령

도로에 빙판이 있는데 급브레이크를 밟거나 급회전을 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눈이 쌓인 커브길에서는 천천히 회전을 해야 하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8차량 유리창 관리

추운 날씨로 인해 유리창에 성에가 생겼다면, 성에 제거기, 책받침 등을 사용하여 가볍게 긁어낸 후 히터 등을 이용하여 녹여야 합니다. 만약 성에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와이퍼를 작동시키면 고무 등에 손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한 와이퍼 사용을 자제하여야 합니다.

9냉각수와 부동액

겨울철에 냉각수가 얼어붙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부동액을 일정한 비율로 첨가해야 합니다. 냉각수에 부동액을 첨가할 때는 부동액과 물을 각각 5:5 비율로 섞어야 합니다.